2017년 12월 8일 금요일

PSA

1. PSA란?
http://www.cancer.go.kr/mbs/cancer/jsp/cancer/cancer.jsp?cancerSeq=4949&menuSeq=4961&viewType=all&id=cancer_020112000000
출처: 국립 암센터

전립선특이항원(prostate-specific antigen, PSA)은 전립선의 상피세포에서 생성되고 정액의 액화(液化)에 관여하는 단백질 분해효소입니다. 
PSA는 전립선암의 진단에 매우 중요한 종양표지자(tumor marker)여서, 전립선암이 있으면 이것의 수치가 올라갑니다. 
그러나 혈중 PSA 수치는 암이 없어도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고, 같은 나이라도 인종에 따라 다릅니다. 

전립선암의 유병률(有病率)이 낮은 동양인의 경우, 전립선 크기가 작고 PSA의 정상 수치가 서양인보다 낮기 때문에 서구의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면 암을 놓칠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PSA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같은 다른 질환에서도 수치가 상승하며, 경요도(經尿道) 전립선 수술, 전립선 생검 등의 전립선 조작 후와 사정 후에도 증가합니다. 
그래서 전립선특이항원검사의 임상적 유용성을 높이기 위해 PSA의 연령별 참고치와 그 밀도, 속도 등을 추가적 판단 요소로 도입했습니다. 

혈중에서 PSA는 다른 단백질과 결합된 형태로 존재하기도 하고 유리형(遊離型) 즉 따로 떨어진 형태로 있기도 하는데, 전립선암에서는 결합된 형태를 더 많이 만들고 유리형의 비율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유리형 PSA의 비율을 측정하는 것도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PSA 수치가 4~10ng/ml인 전립선암 환자의 3분의 2는 전립선에 국한된 암이고, 10ng/ml 이상인 환자는 50% 이상이 진행된 암이며, 20ng/ml 이상인 환자의 20%에서 골반 림프절 전이가 있다고 합니다. 

1ng 즉 1 나노그램은 10억분의 1 그램입니다. 
전립선 절제술을 받으면 PSA 수치가 측정 가능치 이하로 떨어집니다. 

만약 그 이상으로 유지된다면 잔류 종양이 있다고 봐야 하며, 암이 불원간 재발할 가능성이 큽니다. 
방사선치료를 받아도 PSA가 감소하지만, 조기 병변인 경우에도 수치가 측정 가능치 이하로 완전히 떨어지는 데에는 6~12개월이 걸립니다. 
한편 호르몬요법 후의 PSA 수치 하락은 암세포가 감소했기 때문만이 아니라 남성호르몬의 제거로 인한 유전자 발현의 감소 때문이기도 합니다. 
혈중 전립선특이항원이 감소하는 정도와 속도는 치료 결과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2. PSA 진단검사란?
http://www.labtestsonline.kr/lm/analytes/psa/tab/test/
출처: 대한진단검사의학회 

3. 기사 : 한국일보
"PSA에 대한 오해"
http://www.hankookilbo.com/v/4ad90370aa7141e6a846ddd32bf87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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