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SA란?
http://www.cancer.go.kr/mbs/cancer/jsp/cancer/cancer.jsp?cancerSeq=4949&menuSeq=4961&viewType=all&id=cancer_020112000000
출처: 국립 암센터
전립선특이항원(prostate-specific antigen, PSA)은 전립선의 상피세포에서 생성되고 정액의 액화(液化)에 관여하는 단백질 분해효소입니다.
PSA는 전립선암의 진단에 매우 중요한 종양표지자(tumor marker)여서, 전립선암이 있으면 이것의 수치가 올라갑니다.
그러나 혈중 PSA 수치는 암이 없어도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고, 같은 나이라도 인종에 따라 다릅니다.
전립선암의 유병률(有病率)이 낮은 동양인의 경우, 전립선 크기가 작고 PSA의 정상 수치가 서양인보다 낮기 때문에 서구의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면 암을 놓칠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PSA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같은 다른 질환에서도 수치가 상승하며, 경요도(經尿道) 전립선 수술, 전립선 생검 등의 전립선 조작 후와 사정 후에도 증가합니다.
그래서 전립선특이항원검사의 임상적 유용성을 높이기 위해 PSA의 연령별 참고치와 그 밀도, 속도 등을 추가적 판단 요소로 도입했습니다.
혈중에서 PSA는 다른 단백질과 결합된 형태로 존재하기도 하고 유리형(遊離型) 즉 따로 떨어진 형태로 있기도 하는데, 전립선암에서는 결합된 형태를 더 많이 만들고 유리형의 비율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유리형 PSA의 비율을 측정하는 것도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PSA 수치가 4~10ng/ml인 전립선암 환자의 3분의 2는 전립선에 국한된 암이고, 10ng/ml 이상인 환자는 50% 이상이 진행된 암이며, 20ng/ml 이상인 환자의 20%에서 골반 림프절 전이가 있다고 합니다.
1ng 즉 1 나노그램은 10억분의 1 그램입니다.
전립선 절제술을 받으면 PSA 수치가 측정 가능치 이하로 떨어집니다.
만약 그 이상으로 유지된다면 잔류 종양이 있다고 봐야 하며, 암이 불원간 재발할 가능성이 큽니다.
방사선치료를 받아도 PSA가 감소하지만, 조기 병변인 경우에도 수치가 측정 가능치 이하로 완전히 떨어지는 데에는 6~12개월이 걸립니다.
한편 호르몬요법 후의 PSA 수치 하락은 암세포가 감소했기 때문만이 아니라 남성호르몬의 제거로 인한 유전자 발현의 감소 때문이기도 합니다.
혈중 전립선특이항원이 감소하는 정도와 속도는 치료 결과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2. PSA 진단검사란?
http://www.labtestsonline.kr/lm/analytes/psa/tab/test/
출처: 대한진단검사의학회
3. 기사 : 한국일보
"PSA에 대한 오해"
http://www.hankookilbo.com/v/4ad90370aa7141e6a846ddd32bf87689
2017년 12월 8일 금요일
2017년 12월 7일 목요일
87.2
-[6] 2016년 11월-
'어쩌다 이렇게 되셨어요?'
검사 결과를 듣기위해 진료실에 들어가 인사하고 앉자마자 들은 이야기였다.
12곳의 조직검사 샘플 중 9곳이상이 암세포란다.
PSA수치는 87.2란다.
'그럼 어떻게 해야하나요?'
조직검사 샘플로 암의 공격성을 추가로 확인하고, 어느정도 퍼져있는지를 확인한 후 어떻게 치료할지를 이야기하자고 한다.
글리슨 점수(Gleason Score).
이번엔 이런 지표로 암세포가 어떻게 분화되어있는지를 확인해서 측정할 수 있단다. 암공격성이 높게 나오면 생존율은 낮고, 재발율 등이 높아져 병치료와 예후가 안좋아질 수 있다는데,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생각하지 않던 상황이라 낮설다.
어떻게 치료를 하면 좋은지는 그 이후에 이야기 하자고 하며... 그렇게 2~3일 후 병원에 다시 오기로 했다. 자신을 소개 시켜준 친구와 친하다고 들었다면서, 남의일 같지 않다고 손을 잡는다. 분위기는 않좋은데, 어떤 상태인지 명확히 알고 싶었다.
'PSA가 어느정도면 안좋은 건데요?'
일반적으로 PSA가 4이상이면 암을 의심해서 검사를 한다고 하길래, 숫자가 높으면 더 않좋은 것이냐 했더니 일반화할 수 없지만 많이 암세포화가 진행된 경우일 수 있다고 한다.
'그럼, 무슨 치료를 하게 될까요?'
수술도 할 수 있고, 방사선 치료도 있다. 영화에서 처럼 어려운 항암 치료와는 달리 전립선암은 우선 호르몬 치료도 가능한데 ,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그럼 부작용은 없냐고 물었더니 호르몬 치료라는 것이 남성 호르몬 억제제란다. 성범죄자들에게 화학적 투여를 하는 약물과 거의 유사한 약물을 투여하게 된단다. 이게 뭔소리냐!!?!
나름 냉정하다고 이성적으로 일처리와 생활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상황인식이 안된다. 무슨 이야기들이 마구 쏟아지고 있는데 무슨 뜻인지 정확히 공감이 안된다.
의사 선생님은 왜 내 손을 잡는 거냐?
병원에서 나오자 마자 처음 찾았던 명동의 비뇨기과 병원을 다시 찾았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곳에선 차분하게 설명들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톰스비스트로
경기도 고양시 삼송동
요즘은 이태리 음식점들이 다 맛있긴 하지만, 밝은 햇살을 담는 도로변 큰창문을 옆에끼고 식사하는 개방감이 좋다. 가족 식사의 이런 연말의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 않아.
'어쩌다 이렇게 되셨어요?'
검사 결과를 듣기위해 진료실에 들어가 인사하고 앉자마자 들은 이야기였다.
12곳의 조직검사 샘플 중 9곳이상이 암세포란다.
PSA수치는 87.2란다.
'그럼 어떻게 해야하나요?'
조직검사 샘플로 암의 공격성을 추가로 확인하고, 어느정도 퍼져있는지를 확인한 후 어떻게 치료할지를 이야기하자고 한다.
글리슨 점수(Gleason Score).
이번엔 이런 지표로 암세포가 어떻게 분화되어있는지를 확인해서 측정할 수 있단다. 암공격성이 높게 나오면 생존율은 낮고, 재발율 등이 높아져 병치료와 예후가 안좋아질 수 있다는데,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생각하지 않던 상황이라 낮설다.
어떻게 치료를 하면 좋은지는 그 이후에 이야기 하자고 하며... 그렇게 2~3일 후 병원에 다시 오기로 했다. 자신을 소개 시켜준 친구와 친하다고 들었다면서, 남의일 같지 않다고 손을 잡는다. 분위기는 않좋은데, 어떤 상태인지 명확히 알고 싶었다.
'PSA가 어느정도면 안좋은 건데요?'
일반적으로 PSA가 4이상이면 암을 의심해서 검사를 한다고 하길래, 숫자가 높으면 더 않좋은 것이냐 했더니 일반화할 수 없지만 많이 암세포화가 진행된 경우일 수 있다고 한다.
'그럼, 무슨 치료를 하게 될까요?'
수술도 할 수 있고, 방사선 치료도 있다. 영화에서 처럼 어려운 항암 치료와는 달리 전립선암은 우선 호르몬 치료도 가능한데 ,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그럼 부작용은 없냐고 물었더니 호르몬 치료라는 것이 남성 호르몬 억제제란다. 성범죄자들에게 화학적 투여를 하는 약물과 거의 유사한 약물을 투여하게 된단다. 이게 뭔소리냐!!?!
나름 냉정하다고 이성적으로 일처리와 생활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상황인식이 안된다. 무슨 이야기들이 마구 쏟아지고 있는데 무슨 뜻인지 정확히 공감이 안된다.
의사 선생님은 왜 내 손을 잡는 거냐?
병원에서 나오자 마자 처음 찾았던 명동의 비뇨기과 병원을 다시 찾았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곳에선 차분하게 설명들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톰스비스트로
경기도 고양시 삼송동
요즘은 이태리 음식점들이 다 맛있긴 하지만, 밝은 햇살을 담는 도로변 큰창문을 옆에끼고 식사하는 개방감이 좋다. 가족 식사의 이런 연말의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 않아.
라벨:
글리슨 점수,
상태 1,
원흥,
카페,
톰스비스트로,
cafe,
Condition 1,
Gleason score,
PSA
81.16
-[4] 2016년 11월-
'PSA가 81.16입니다'
아침일찍 찾은 동네 대형병원의 담당 의사쌤이 조직검사를 하자며, 암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를 듣자 이유없이 화가났다. 이사람이 뭔 소리를 하는 거야?
공장같은 이곳에서 개인에 대한 배려가 없이 검사결과의 숫자를 보고 기계 조립하듯 진료방법을 밀어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곳을 신뢰할 수 있는 거야?
이후 점심식사 약속이 있는 판교까지 운전 중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지만, 도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거야?
점심 약속을 잡은 예전 동료와는 사업이야기를 하고자 했는데, 걱정에 앞서 그만 병원 이야기를 했더니 왜 진작 이야기하지 않았냐한다. 친한 친구중에 대학병원 비뇨기과 의사가 있다며 소개시켜주겠단다.
실력있는 의사냐? 를 물어보기 전에, 사실을 그대로 이야기할 수 있는 의사인지 먼저 물어봤다. 가능성이 있다 없다가 아니고, 그냥 할수 있다, 없다, 된다, 안된다를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인지를 물어보았다. 의사로써 답변은 다른 병원에서도 들을 수 있으니까.
부랄 친구라 못하는 소리가 없다는 이야기에 소개시켜 달라고 했더니, 그자리에서 전화를 걸어 예약 날자까지 잡아준다.
고맙다.
이렇게 인연이되어 진료를 받는다니, 세상 인연은 역시 알 수 없다는 생각이 새삼 든다.
그렇게 다시 3일만에 동네의 대학병원이 아닌 다른 대학병원에서의 조직검사 일정을 잡았다.
-마이쥬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심평동 아브뉴프랑
확인을 못했지만 샘오취리 가계라고 한다. 그래서 찾아가야 겠다 했었는데, 아침에 들은 병원이야기에 놀라 더 찾아갔던 음료점. 이젠 커피도 못마시겠다 싶다
'PSA가 81.16입니다'
아침일찍 찾은 동네 대형병원의 담당 의사쌤이 조직검사를 하자며, 암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를 듣자 이유없이 화가났다. 이사람이 뭔 소리를 하는 거야?
공장같은 이곳에서 개인에 대한 배려가 없이 검사결과의 숫자를 보고 기계 조립하듯 진료방법을 밀어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곳을 신뢰할 수 있는 거야?
이후 점심식사 약속이 있는 판교까지 운전 중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지만, 도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거야?
점심 약속을 잡은 예전 동료와는 사업이야기를 하고자 했는데, 걱정에 앞서 그만 병원 이야기를 했더니 왜 진작 이야기하지 않았냐한다. 친한 친구중에 대학병원 비뇨기과 의사가 있다며 소개시켜주겠단다.
실력있는 의사냐? 를 물어보기 전에, 사실을 그대로 이야기할 수 있는 의사인지 먼저 물어봤다. 가능성이 있다 없다가 아니고, 그냥 할수 있다, 없다, 된다, 안된다를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인지를 물어보았다. 의사로써 답변은 다른 병원에서도 들을 수 있으니까.
부랄 친구라 못하는 소리가 없다는 이야기에 소개시켜 달라고 했더니, 그자리에서 전화를 걸어 예약 날자까지 잡아준다.
고맙다.
이렇게 인연이되어 진료를 받는다니, 세상 인연은 역시 알 수 없다는 생각이 새삼 든다.
그렇게 다시 3일만에 동네의 대학병원이 아닌 다른 대학병원에서의 조직검사 일정을 잡았다.
-마이쥬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심평동 아브뉴프랑
확인을 못했지만 샘오취리 가계라고 한다. 그래서 찾아가야 겠다 했었는데, 아침에 들은 병원이야기에 놀라 더 찾아갔던 음료점. 이젠 커피도 못마시겠다 싶다
67.71
-[2] 2016년 10월-
"PSA 수치가 67.71이네요"
'그게 무슨의미인데요?'
'아직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큰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거나, 또는 일부 전립선 비대증이 생긴경우에 혈액검사로 확인하는 PSA라는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단다. 그런데 경우에 따라서는 전립선 암일 경우도 있다며, 촉지검사때 일부 딱딱한 부위가 역시 있어 혹시 모르니 주변 대형 병원을 알아봐 주겠단다.
이때 처음 들었다.
PSA (Prostate Specific Antigen, 전립선 특이 항원체)
그런데 암?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어 물어보니 걱정하지 말란다. 그냥 그럴 가능성이 있는것이고, 아직 나이가 어리니 전립선염증일 가능성이 있단다. 그러면서 전립선 질환은 나이가 많을 수 록 환자들이 많이 발생한다며 내경우 비슷한 연령에 암환자가 거의 없단다.
더불어, 설령 암이라도 전립선암은 진행이 늦고, 완치율이 가장 높은 암중 하나니까 걱정은 더욱 할 필요가 없단다.
그래도 이게 뭔소리?
'PSA 67.71, 병원 내방 부탁합니다'
지난번 명동의 병원을 찾은 후 받은 이 암호같은 문자를 물어 보고자 찾은 병원에서 전혀 예상치 않던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암이라는 단어에 놀라 이것 저것 물어보는 나에게 그럴 일은 적으니 괜한 걱정말고, 일단 큰 병원에서 검사부터 해보라는 이야기에 그길로 집 근처 대형병원에 예약을 했다.
일주일 후, 결혼기념일 다음날로 진료 예약을 잡아준다.
적어도 전립선염이나 전립선 비대증인건데...약먹고 나을 수 있다고는 하지만 치료의 불편함을 생각하니 다소 우울. 하지만 몇일내의 사업 제안과 해외사업 협의등의 준비에 빠져 병원에서의 우울함도 함께 잊었다.
-광화문
아프다고 하니, 왠지 대기업 직원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휴가내고 치료하면 사업한다며 신경쓰지 않아 좋았을 수 도... 하는 생각도 잠시.
그래도 나오지 않았으면 다른 병이 더 일찍 생겼을지도 모르겠다. 그때 그렇게 앉아있기란 죽기보다 싫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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